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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차례차례 튀어나오는 정보들을 머릿 덧글 0 | 조회 90 | 2019-10-10 10:52:33
서동연  
카미조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차례차례 튀어나오는 정보들을 머릿속에서 필사적으로 정리해본다.그녀의 손에는 은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가느다란 기둥 위에 천사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처럼 웅크리고 있는 디자인의 것으로, 여섯 장의 날개가 새장처럼 천사를 감사고 있다.그런저런 사정으로 지금은 카미조, 인덱스, 스테일, 거기에 타테미야가 함께 정보 교환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카미조는 바퀴 파편에 난도질을 당했기 때문에 몸 여기저기에 붕대가 감겨 있다.대신 키 큰 수녀가 카미조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카미조가 그렇가 말하자 두 사람은 약간 당황한 것 같은 얼굴을 했다. 본래 표정이 풍부한 인덱슨느 그나마 평소와 비슷하지만 스테일은 보기에 따라서는 우습게 보이기도 한다.타테미야 사이지는 혼인성당 과 세례성당 사이에 있는 안뜰에서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세례성당 은 혼인성당 을 마주보고 비스듬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삼각형 모양의 안뜰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뎅 하고 카미조의 머릿속이 종소리 같은 효과음과 함께 새하얘진다.하아, 만일, 만일 이 자리에「법의 서」가 있다면 제 해독법과 맞춰서 활로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그러나 그중 하나가 실행되기도 전에 바라던 대답이 다가온다.한 가지만 여쭤 봐도 될까요?카미조는 그 모습에서 타테미야의 인간성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상대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자신의 동료를 생각하고 화낼 줄 아는 인간인 것이다.그들의 주문이나 부적이나 마법진은 좌우간 특수해서 일상 속의 아무렇지도 않은 동작이나 말 속에 감추어진 희미한 종교 양식을 건져올려서 술식을 짜내는 것이다.서로의 목소리는 우산의 천이 떨림으로써 그 진동이 목소리 로 변환되고, 동시에 우산이라는 틀 밖으로는 결코 새어나가지 않게 되어 있다.친구와 같이 잘 때 꼭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일본 문화 특유의 것이었나보다.아니.저것이, 아마쿠사식.텐트 입구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쳐다보니 잠에 취해 눈을 반쯤 뜬 인덱스가 텐
.당신은 당신 걱정을 하세요. 조금이라도 아픔 없이 죽을 수 없을까 하는 걱정을.으 윽. 빌어먹을, 건드리면 없앨 수 있어. 건드릴 수 있다면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아녜제의 공격 방향과 각도를 알 수 있지? 타이밍만이라면 파악할 수 있는데.가끔은 가계부에 신경 쓰지 말고 사치스러운 음식도 확 먹어보고 싶다..그런 엉망진창의 방법으로 올소라의 미래가 결정된다니 틀림없이 잘못되어 있다.타는 듯한 등의 아픔에 몸부림치는 카미조에게 아녜제는 지팡이를 옆으로 휘둘렀다. 대리석 기둥에 지팡이가 부딪침과 동시에 그의 몸이 수면을 달리는 물수제비처럼 바닥을 난다.죽지만 않으면 무슨 짓을 당해도 된다는 것인가.아녜제가 하는 말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녀가 껴안은 채 어딘가를 가리켜서 카미조는 그쪽을 보았다.그가 힘없이 돌아보자 스테일은 조롱하는 웃음을 띤 채,아, 진짜! 어째서 그렇게 규칙 규칙 하는 거야. 아녜제는 저쪽에 있어? 그냥 그 녀석한테 직접 물어볼래!만일 불이 난 집 앞에 남아 있던 어린아이가, 카미조가 구하러 와 줄 거라고 계속 믿고 있다면 어떨까.아마쿠사식이니 영국 청교도니, 그런 것들이 기독교의 이름을 대는 것도 주제넘은 일이에요. 그 녀석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단순한 돼지나 당나귀잖아요?자못 당연한 듯이 자신의 전투능력에 대해 분석하는 인덱스였지만 카미조는 뭐가 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애초에 인덱스는 어떤 원리로 무슨 일을 한 것일까?어쩌면 그것을 노렸는지도 모르겠군, 하고 룬의 마술사는 현재 상황의 예측을 하면서 안개비가 내리는 거리로 사라져 갔다.로마 정교의 목적은「법의 서」및 올소라 아퀴나스의 구출이지 아마쿠사식의 섬멸이 아니다. 목표물만 돌아오면 로마 정교는 거기에서 선뜻 손을 뗄 것이다.응. 로마 정교와 아마쿠사식이 전쟁을 하고 있는 틈에 그 옆에서「법의 서」원전을 훔쳐오라는 고마운 명령이지.약간 산소결핍 상태가 된 카미조는 필사적으로 손수건 공격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올소라는 실컷 손수건을 움직이고는 파아아앙! 하고 후광이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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